인천국제공항(영어: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ATA: ICN, ICAO: RKSI)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대한민국 국제선의 약 80%가 이곳을 통해 운항한다. 이 공항은 국제선 전용 공항이기 때문에 이 공항의 국내선은 국제선 환승 전용이며, 간혹 심야에 제주발 국내선의 통행금지 시간(야간운항통제 시간)에 따른 대체 착륙용으로 이용된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29일 개항과 동시에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김포국제공항의 당시 국제선 노선을 일괄 이관받았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메워서 만든 해상공항이기 때문에 내륙공항인 김포국제공항하고는 달리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다. 1999년 2월 1일 설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IIAC)에서 공항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에서 2005년 이후 12년 연속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델타항공, 폴라에서 차고, 타이항공 등이 이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
공항의 역사
인천국제공항은 기존의 김포국제공항이 인근의 인구 밀집 주거 지역으로 인해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24시간 운영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국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간석지를 매립해 조성된 부지에 2030년대까지 5단계로 나누어 건설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을 이관할 신공항의 건설은 198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위해 시작하여 1984년 4월에 충청북도 청원군(現 청주국제공항)이 건설 예정지로 결정되었으나,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1988년 3월에 정부는 기존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경기도 서남부(현 시화 간척지)를 신공항 부지로 검토하다가, 같은 해 12월에 배후 도시의 규모, 서울 및 김포공항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인천시 옹진군 영종도의 해안을 매립하여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이후 1990년 6월 15일에 현재의 인천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확정·발표되었다.
인천국제공항의 건설 계획은 2030년대까지 47㎢의 부지에 5본의 활주로와 연간 1억4천2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계별 구분
준비 단계: 인천국제공항은 1989년 3월부터 1992년 11월 10일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를 하고, 1992년 11월 21일부터 1994년 10월 30일까지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방조제로 물막이하였다. 이후에는 여객터미널과 4개의 탑승동(Concourse), 5개의 활주로를 건설한다는 기본 설계에 따라 방조제 안의 갯벌을 구간을 나누어 20년 동안 순차적으로 성토하였고, 이러한 성토 작업은 제2여객터미널이 건설 중이던 2014년 말에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1단계: 여객터미널, 2본의 활주로, 관제탑, 교통센터, 화물터미널을 비롯한 제반 시설들을 건설하여 연간 2천7백만명의 여객과 17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1996년에 여객터미널 신축공사를 착공했고, 2000년 7월 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1단계의 공항 주요 시설물을 준공하고, 같은 해 12월에 5조6천억원을 투입한 8년 4개월 간의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종합 시운전을 시행하고 여객과 수하물 및 항공기를 동원해 가상훈련을 실시·점검한 후 2001년 3월 29일에 개항하였다. 개항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업무가 이관되었다.
2단계: 길이 4,000m의 활주로 1본과 화물터미널을 추가하고 여객터미널의 북쪽에 탑승동을 설치하여 연간 41만회의 항공편과 4천400만 명의 여객, 45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원래는 2008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승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6개월을 앞당겨 6월 20일에 완공하였다.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사이의 지하에 셔틀 트레인이 건설되었으며, 2001년에 착공한 인천국제공항철도가 2007년 3월 23일에 1단계 개통(인천국제공항 - 김포공항)하였고, 기존의 영종대교 이외에 영종도와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2009년 10월 19일에 완공되었다.
3단계: 탑승동의 북쪽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계류장과 화물터미널을 확장하여 연간 7천200만명의 여객과 580만톤의 화물 처리를 목표로 하였다. 본래 이 계획은 탑승동 B, C, D 및 제4활주로를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건설해 연간 9천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나, 2009년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변경된 계획은 2011년에 시작해 2015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발표되었으나, 급증한 건설비 조달 문제와 민영화 논란, 동남권 신공항 논란 등이 겹치면서 2년이 늦춰져 2013년 9월 26일에 제2여객터미널을 착공하여 2017년 9월 30일에 완공하였고 2018년 1월 18일에 개장하였다. 그사이 늘어날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은 1천만명을 추가 처리할 수 있게 하였고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연장하였다.
4단계: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제2여객터미널을 증설해 연간 5천200만명까지 여객 처리 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연간 총 1억6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후에는 2033년까지 제1여객터미널의 종합 리모델링을 진행해 여객처리 능력을 600만명 추가할 계획이다. 2021년 6월 17일에 길이 3,750m의 제4활주로를 개장하였다.
최종단계: 2030년대에 길이 3,750m의 활주로 1본(제5활주로)과 제3여객터미널을 개장하여 총 47.428㎢의 부지에 여객터미널 3동, 탑승동 1동, 5본의 활주로, 여객 계류장 300여개, 화물 계류장 90여개를 갖추어 연간 80만회의 운항 횟수, 1억4천200만명의 승객과 1천만톤의 화물 처리를 목표로 한다.
구성
제1여객터미널
제1여객터미널(Passenger Terminal 1, T1)은 2001년 3월 개항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터미널로, 1~50번까지 총 44개의 탑승구가 있으며 체크인 카운터가 270개, 여권 심사대 120개, 보안검색대 28개, 출발 여객 처리용량은 시간당 6,400명이다. 그리고 우측에는 내항기 편이 운행하는 국내선 청사가 있다. 2008년 6월 20일에 탑승동이 개장하면서 외국 항공사들이 이동하였고, 아시아나항공 등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들이 탑승구를 이용하고 있다. 2018년 1월에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한 탑승수속 창구가 조정·재배치 되었고,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동하였다.
탑승동
탑승동(Concourse)은 여객터미널의 여객 처리 능력을 늘리기 위하여 설치한 제1여객터미널의 부속 시설이다. 2008년 6월에 제1여객터미널에서 북쪽으로 0.9 km 떨어진 곳에 건설되었고, 101~132번까지 총 30개의 탑승구가 설치되어 있다. 외국계 항공사는 탑승동이 설치되면서 모두 탑승동으로 옮겼는데,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된 후에는 외항사 중 일부도 제1여객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다.
1992년 설계 당시 인천국제공항은 미국의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모범으로 삼아 여객터미널과 4개의 탑승동을 건설하는 것으로 설계되었고, 이러한 기본 설계에 따라 애초에는 '탑승동 A'라고 불렸다. 그러나, 2009년에 탑승동 B·C·D 계획을 취소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탑승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탑승동의 승객은 제1여객터미널의 27번과 28번 탑승구 사이에서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한다. 또, 탑승동과 제2여객터미널 사이에도 길이 1.5 km의 셔틀 트레인이 연결되었는데, 이 구간은 제1여객터미널(탑승동 포함)과 제2여객터미널 사이의 환승객을 위하여 운행한다. 셔틀 트레인은 탑승동의 승객과 제1여객터미널(탑승동 포함) ~ 제2여객터미널 간의 환승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한 승객은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교통센터
제1여객터미널과 장기 주차장 사이의 부지에 자리 잡은 교통센터(Transportation)는 주차장 및 철도 시설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겸하고 있다. 서울역 및 김포국제공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인천공항1터미널역이 위치하며, 지상 1층 ~ 지하 2층에 승용차 및 단기 주차장 부지가 조성되어 있다. 횡단보도와 지하 및 지상 연결 통로를 통하여 여객터미널을 왕래할 수 있다. 다만 역과 터미널이 다소 떨어져 있어, 공항 공사에서는 노약자 및 많은 짐을 소지한 사람을 위하여 역과 터미널을 빠르게 이어주는 카트 서비스를 가동 중이다.
지상 2층에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승강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2013년 2월 기준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여행자 및 상주직원의 편의를 위하여 음식점, 편의점, 은행, 여행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공식 운영되고 있는 인천공항 주차 대행을 이용하지 않고 사설 주차 대행을 이용할 경우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완공 당시인 2000년대 초반에는 현대적인 건축디자인 및 탁 트인 공간 배치 등의 여러 이점으로 인하여 클릭비의 '카우보이'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활용되었다.
제2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Passenger Terminal 2, T2)은 인천국제공항의 3단계 계획에 따라 제1터미널에서 북쪽으로 약 2.4 km 떨어진 곳에 35만m²의 규모로 건설되었다. 2013년 9월 26일에 착공하여 2017년 9월 30일에 완공하였으며22] 2018년 1월 18일에 개장하였다. 230~270번까지 총 40개의 탑승구가 있으며 체크인 카운터가 204개, 항공권 자동 발급기인 셀프 체크인 기기 62대, 셀프 백드롭이 34대, 자동 출입국 심사대가 52대, 여권 심사대 20여개, 보안검색대 24개, 출발 여객 처리용량은 시간당 약 5,000명이다.
개장 초에는 스카이팀 항공사 중 대한항공, KLM, 에어프랑스, 델타 항공이 사용하였고, 2018년 10월 22일에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샤먼 항공, 체코 항공, 아에로플로트 등 7개 항공사가 추가로 배치되었다. 이후 시설을 2배까지 확장해 스카이팀에 참여하는 모든 항공사가 제2터미널로부터 옮겨와 사용할 계획이다.
제2교통센터
제2여객터미널과 제2합동청사 사이의 부지에 자리 잡은 제2교통센터(Transportation Center2)는 주차장 및 철도 시설 및 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겸하고 있다. 서울역 및 인천공항1터미널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인천공항2터미널역이 위치하며, 지상 1층 ~ 지하 2층에 렌터카 및 단기 주차장 부지가 조성되어 있다. 횡단보도와 지하 및 지상 연결 통로를 통하여 여객터미널을 왕래할 수 있다.
1터미널 역에 비해 역과 터미널이 매우 가까이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노약자와 많은 짐을 소지한 사람을 위하여 철도역과 버스터미널을 빠르게 이어주는 카트 서비스를 가동 중이다. 또한 여행자 및 상주직원의 편의를 위하여 음식점, 편의점, 캡슐호텔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운항 노선
2024년 5월 말 현재 88개 항공사를 통해서 58개 국가, 189개 도시와 연결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원월드 소속 항공사 및 비동맹 항공사가 운항하며, 1~50번 게이트에 해당한다. 일부 국적기 저비용 항공사도 상황에 따라 1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탑승동
탑승동은 에어서울, 제주항공과 같은 국적기 저비용 항공사와 2터미널에 취항하지 않는 스카이팀 소속 외항사, 그 외 저비용 외항사가 운항하며, 101~132번 게이트에 해당한다. 제1여객터미널에서 셔틀 트레인으로 이동한다.
제2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은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이다. 개항 때는 대한항공, 델타 항공, 에어 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하다가, 2018년 10월 28일에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샤먼 항공, 아에로멕시코, 아에로플로트, 중화항공 등 총 9개 항공사, 그리고 2023년 7월 1일에 진에어가 추가로 배치되었다. 2터미널은 230~270번 게이트에 해당하며, 제1여객터미널(탑승동 포함)과의 환승객은 셔틀 트레인으로 이동한다.
개항 다음 해인 2002년 이용객 수는 2천만명이 조금 넘었고, 2007년에 연간 이용객이 3천만명을 돌파하였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 2009년 신종플루 사태로 인해 이용객 수가 줄었다가 2010년에 3천만 명대를 회복하였고 2019년에 7천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이용객 수가 2천만명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가 2023년에 2016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2024년에 공표된 ACI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2023년 여객처리 실적은 세계 10위권 밖이지만 국제선만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세계 7위(5,576만 명)이고, 화물처리 실적은 세계 5위(274만4천 톤)이다.
연계 교통
제1여객터미널
도로 교통
- 출발 층(출국) : 여객터미널 3층 (외부에서 여객터미널로 도착하는 버스는 3층으로 도착, 외부로 나가는 버스는 1층에서 출발), 제2여객터미널 무료 순환셔틀버스(약 10분 간격)
- 도착 층(입국) : 여객터미널 1층
- 도착 게이트 : A, B, C, D, E, F 6개 운영 (3층 A 체크인 카운터 기준으로 왼쪽 → 오른쪽)-2018년 하반기 인천공항 리모델링으로 6개→4개로 게이트 정리
- 버스 승차장 & 매표소 : 2, 4, 9, 13번 출구 / 지방행 정류장 교통 안내 카운터에서 승차권 구입가능
- 주차장
단기주차장 ((소형) 1일 24,000원) 여객터미널에서 건널목, 지상 / 지하 연결 통로 이동 가능
장기 주차장 ((소형) 1일 9,000원) 층 도착 층 3A, 13B에서 장기 주차장 행 (8 ~ 16분 간격) 무료 셔틀버스 탑승 이동
철도 교통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있는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서울행 직통, 일반열차 탑승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남대문, 명동, 홍대,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관광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공항철도 열차는 직통열차와 일반열차로 이원화 운영되고 있다.
- 직통열차 :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무정차이며 43분 소요되는 직통열차의 운임은 9,000원이다. 4인 이상이 이용하면 그룹할인(7,500원/1인)이 가능하고, 항공사 이용객(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국제학생증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제도(7,500원/명)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공항철도는 입국장 45번 부스 안내센터 및 교통센터 지하 1층에서 여행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주요 호텔까지의 Door to Door 서비스인 직통열차 + 인터내셔널 택시와 직통열차 + T머니 카드 상품은 여행 센터가 제공하는 인기 상품이다. 또한 서울역에서는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 일반열차 :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모든 역에 정차하며 58분이 소요된다. 운임은 4,150원이다.
2013년 2월 6일 :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와 용유역(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을 잇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정식 운행을 시작하였다.
2014년 6월 30일 ~ 2018년 4월 1일 : 경의선을 인천국제공항철도에 연결하여 KTX를 운행하였다. (2018년 7월 30일 운행 공식 폐지)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인천국제공항까지 직결하여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연기된 상태이다.
제2여객터미널
도로 교통
- 출발 층(출국) : 여객터미널 3층 (외부에서 여객터미널로 도착하는 버스는 3층으로 도착, 외부로 나가는 버스는 지하 1층에서 출발), 제1여객터미널 무료 순환셔틀버스(약 10분 간격)
- 도착 층(입국) : 여객터미널 1층
- 도착 게이트 : A, B 2개 운영 (1층 도착 층)
- 버스 승차장 & 매표소 : 제2교통센터 B1 / 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 구입가능
- 주차장
단기주차장 ((소형) 1일 24 B1(지하 연결 통로 이동 가능)
장기 주차장 ((소형) 1일 9,000원) 층 도착 층 3B에서 장기 주차장 행 (5 ~ 18분 간격) 무료 셔틀버스 탑승 이동
철도 교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있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행 직통, 일반열차 탑승이 가능하다.
- 직통열차 :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출발해 인천공항1터미널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무정차이며 51분 소요된다. 운임은 9,000원이다. 4인 이상이 이용하면 그룹할인(7,500원/1인)이 가능하고, 항공사 이용객(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국제학생증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제도(7,500원/명)를 시행하고 있다.
- 일반열차 :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모든 역에 정차하며 66분이 소요된다. 운임은 4,950원이다.
2018년 1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KTX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하였다. (2018년 7월 30일 운행 공식 폐지) -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인천국제공항까지 직결하여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연기된 상태이다.
여객터미널 구분 사진
육안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자주 방문하지 않는 이상 구분하기 어렵다. 기둥 색을 보면 로비의 경우 제1여객터미널은 갈색(원형), 제2여객터미널은 흰색(원형)으로 구분해서 보는 게 낫다.
제2터미널의 경우 2층의 경우 원형 조명, 3층의 경우 한글 조명예술작품이 F 체크인카운터 인근에 있다는 점이 있다.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 논란
명칭 문제
개항 전인 1990년대에는 공항이 건설되는 섬의 이름을 따라서 일반적으로 '영종도 신공항'으로 불렸다. 1992년에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공항 명칭 공모에서는 세종 등 역사적 인물을 인용한 응모자가 많았다.
1995년 1월에 정부는 당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불렸던 이름이었던 '영종 국제공항'으로 신공항 이름을 결정하였으나 인천시와 인천시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김영삼 정부는 1년여 만에 처음의 결정을 뒤집고 1996년 총선 직전인 1996년 3월에 신공항의 명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확정하였다.
매각 문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8월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이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경영 효율화와 국부 유출을 두고 논란이 일었으며 3단계 계획에 정부 예산을 전혀 지원하지 않아 흑자 기관을 일부러 적자인 것처럼 보이도록 하여 예산을 줄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야당이었던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이명박 정부와 집권당 대표의 국민주 매각 발언에 대해서 '공항 매각을 희석하기 위한 꼼수이며 무책임하다'고 비판하였다. 당시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에서는 국민주 매각을 포함한 공항 민영화 반대(64.6%)가 찬성(1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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