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on't worry be happy

영국 프리미어리그

by 상상브로스 2023. 5. 21.
반응형

프리미어리그 또는 잉글랜드 외의 지역에서 구분을 위해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는 1992년에 시작한 잉글랜드의 최상위 축구 리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 A, 독일의 분데스리가, 프랑스의 리그 1과 함께 세계 5대 프로 축구 리그로 꼽히며, EFL 챔피언십과의 승강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매 시즌은 8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며 홈 & 어웨이 방식으로 20개 클럽이 각 38경기씩 치르며 우승팀과 2~4위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5위 팀과 FA 컵 우승팀은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고 EFL 컵 우승팀은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FA 컵, 리그컵 우승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면,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차 순위팀에게 넘어간다. 하위 3개 팀은 다음 시즌부터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고, 반대로 EFL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팀과 2위 팀 그리고 3~6위 간의 승격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게 된다. 이때부터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스포츠 리그이자,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축구 리그가 되었다. 2005-06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전체의 수입이 14억 파운드에 달하였으며, 2007-08시즌엔 중계권 수입이 늘어나 18억 파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프리미어리그는 20개 클럽이 주주로 있는 일종의 주식회사이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총 49팀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블랙번 로버스 FC, 아스널 FC,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 레스터 시티 FC, 리버풀 FC 이 일곱 팀만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3-04시즌에는 아스널 FC가 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음으로써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팀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이 기록은 유효하다. 2017-18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 FC가 승점 100점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기록을 달성하였다. 현재 2021-22시즌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 FC이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초까지 잉글랜드 축구는 유러피언 컵을 휩쓸다시피 했지만, 198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암울한 시기에 들어섰다. 경기장은 오래되어 망가지고, 서포터들은 열악한 시설을 참아야 했고, 훌리건들이 수두룩했다. 또한 잉글랜드의 클럽들은 1985년에 벌어진 해기 젤 참사로 유러피언 컵 참가가 금지되었다. 1888년부터 시작된 잉글랜드의 최상위 리그였던 풋볼 리그 1부는 그 당시 몇몇 주요 잉글랜드 선수의 해외 진출과 관중 규모, 수입 면에서 이탈리아의 세리에 A와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3위에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로 들어서면서 내림세를 그리던 것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요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1990년 FIFA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면서부터였다. UEFA는 1990년 잉글랜드 구단의 유럽 대회 5년 출장 금지 조치를 해제하였고, 그해에 치러진 UEFA 컵 위너스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힐즈버러 참사 이후 동년 1월에 나온 경기장 안전 기준과 관련하여 경기장의 모든 관중석을 기존의 스탠드 형태에서 좌석으로 교체하라는 권고를 포함한 테일러 보고서를 출판하였다. 중계권료 또한 매우 중요해졌다. 1986년에 풋볼 리그는 2년간 630만 파운드를 받는 계약을 하였지만, 1988년에는 4년간 4,400만 파운드로 계약이 갱신되었다. 1988년의 협상은 리그 분리의 첫 번째 신호였다. 10개 클럽은 풋볼 리그를 떠나 “슈퍼 리그”를 조직하려는 위협을 해주었지만, 결국엔 설득을 통해 풋볼 리그에 잔류하였다. 경기장이 개선되고, 관중과 수입이 증가하자, 또다시 상위권 클럽들은 스포츠로 밀려드는 자금의 유입을 자본화할 목적으로 풋볼 리그를 떠나는 방안을 고려하기 시작하였다. 1991년에 시즌이 종료된 후,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리그 설립에 관한 제안이 제기되었다. 1991년 7월 17일에 창립 회원 협정(The Founder Members Agreement)을 1부 리그 클럽들이 체결하였고, 그 협정에 따라 FA 프리미어리그를 조직하기 위한 기본 원칙이 수립되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프리미어리그는 고유의 라이선스를 가지고 독자적인 중계권과 후원사 협상을 통해 잉글랜드 축구 협회와 풋볼 리그로부터 수익 면에서 독립적이었다. 1992년에 1부 리그 클럽은 모두 풋볼 리그를 떠났고, 1992년 5월 27일에 잉글랜드 축구 협회의 본부가 있던 랭커스터 게이트에 사무실을 만들고 유한회사로서 FA 프리미어리그가 설립되었다. 프리미어리그가 단일 디비전으로 운영되고 이전에 4개 디비전을 가지고 있던 풋볼 리그는 3개 디비전으로 바뀌는 일이 의미하는 바는 풋볼 리그의 104년간의 1부 리그로서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이었다. 대회 형식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전의 풋볼 리그 1부와 2부 사이에 이루어졌던 승강제 역시 프리미어리그와 새롭게 풋볼 리그 1부가 된 예전의 풋볼 리그 2부 사이에 이루어졌다. 새로운 자유 미 어심의 22개의 첫 멤버는 아스널, 애스턴 빌라, 블랙번 로버스, 첼시, 코번트리 시티, 크리스털 팰리스, 에버턴, 입스위치 타운,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 노리치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올 덤 애슬레틱, 퀸즈 파크 레인저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셰필드 웬즈데이,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 윔블던이었다. 이 중 윔블던은 2004년에 연고지를 옮기면서 밀턴 케인스 단스가 되어 현재는 사라진 팀이다. 2016-17시즌이 끝나면서 프리미어리그는 25번의 시즌을 끝마쳤다. 프리미어리그의 첫 번째 시즌이었던 1992-93시즌에는 22개 클럽이 참가하였다. 프리미어리그의 첫 번째 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할 때 넣은 골이다. 국제 축구를 주관하는 FIFA의 주장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역시 참가 클럽 수를 줄이게 되었다. 1995년에 네 개의 클럽이 강등되고 두 팀이 승격하게 되면서 20개 팀이 참가하는 현재의 리그 시스템이 확립되었다. 2006년 6월 8일에 FIFA는 이탈리아의 세리에 A와 스페인의 라 리가를 포함하는 주요 유럽 리그에 대하여 2007-08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18개 팀으로 감축하라는 요청이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는 FIFA의 이러한 감축 요구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결국 2007-08시즌은 20개 팀으로 시작되었다. 리그는 명칭을 “FA 프리미어리그”에서 간단하게 “프리미어리그”로 2007년에 변경하였다. 같은 시즌이었던 2007-08시즌에 39번째 경기를 해외에서 열자는 논의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개 클럽이 겨룬다. 한 시즌(보통 8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동안, 각 팀은 다른 한 팀과 두 번 경기를 치르는데, 한 번은 홈구장에서 한 번은 상대 팀 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각 클럽은 시즌당 도합 총 38경기를 치른다. 경기에서 이기면 승점 3점, 비기면 승점 1점이 주어진다. 졌을 때는 승점이 없다. 팀 순위는 승점 순으로 매겨지는데,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 차, 골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각 시즌 종료 시, 승점이 가장 많은 팀이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승점이 같을 경우 골 득실 차, 골 다득점을 기준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그래도 챔피언을 가릴 수 없는 경우, 제3의 중립적인 장소에서 플레이오프 매치를 갖는다(이 경우는 아직 없었다.). 최하위 3개 팀은 풋볼 리그 챔피언십 리그로 떨어진다.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상위 2개 팀과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3위에서 6위까지 겨룬 플레이오프의 승자 한 팀이 다음 해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오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축구 리그이다.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총수입이 2005-06시즌에 14억 파운드를 넘었다고 한다. 이는 경쟁자인 이탈리아의 세리에 A와 거의 40퍼센트 이상 차이가 난다. 2007-08시즌에는 중계권 거래가 시작되어 전체 수입이 약 18억 파운드 정도로 늘어났다. 2007년 12월의 환율에 따르면, 18억 파운드는 미국 달러로 37억 달러의 연간 수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의 총수입은 전 세계 스포츠 리그 가운데 4위였다. 세계 축구에서만 보자면, 프리미어리그의 클럽 중 세계에서 부유하다고 여겨지는 클럽이 상당수 있다. 딜로이트는 매년 나오는 각 클럽의 수입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05-06시즌에 상위 20개 클럽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8개 팀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하였다. 다른 어떤 리그도 이 순위표에 다섯 팀 이상 있는 리그가 없었다. 경쟁 리그인 라 리가조차도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곤 스페인 클럽을 찾아볼 수 없었다. 20위까지의 목록을 보면 프리미어리그가 8팀, 세리에 A가 4팀, 분데스리가 3팀, 라 리가가 2팀, 리그 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르투갈 리가가 각각 1팀씩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수년 동안 상위권을 지배해 왔지만, 2004-05시즌 전까진 1위를 차지한 프리미어리그 팀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TV 중계권이 효력을 발휘한 뒤에 리그 수입의 광범위한 증가와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순위가 상향 조정되었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목록의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짐을 의미한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또 다른 중요한 수입원 원천은 바로 관중 입장료이다. 2005-06시즌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34,364명으로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리그에서 세리에 A, 라 리가, 분데스리가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리그의 첫 시즌이었던 1992-93시즌의 21,126명에 비하면 60퍼센트의 증가를 가져온 셈이다. 그러나 1992-93시즌에는 대부분의 경기장이 테일러 보고서에 따라 1994-95시즌까지 경기장의 관중석을 모두 좌석으로 교체하면서 경기장의 규모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2005-06시즌의 평균 관중 수는 2002-03시즌의 35,464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비공식 대회인 이달의 골과 올해의 골에서 경쟁한다. 선수들이 경쟁하는 다른 타이틀은 시즌 최고 득점자이다. 이전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앨런 시어러가 260골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시어러는 그의 14시즌 동안 10위권 내에 10번 들어갔고, 세 번의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1995-96시즌에 그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100골을 넘긴 선수가 되었다. 1992-93시즌부터 2010-11시즌까지 총 17명의 선수가 최고 득점자에 오르거나 공동 수상하였다. 티에리 앙리는 2005-06시즌에 27골을 넣으며 연속 3회이자 개인 통산 4회의 득점왕에 올랐다. 이 기록은 시어러의 1994-95시즌부터 1996-97시즌까지 3회 연속 수상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다른 중복 수상자는 2번 수상한 마이클 오언과 지지 프로이트 하 셀 바 잉크이다. 애는 이 콜과 앨런 시어러는 한 시즌에 34골 득점으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애는 이 콜의 기록은 1993-94시즌이고 시어러의 기록은 1994-95시즌으로 둘 다 한 시즌에 총 42라운드의 경기를 펼친 때이다. 1995-96시즌에 시어러가 세운 38라운드에서의 31골은 2007-08시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기록하였는데, 이는 미드필더로서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가 시작한 후에 통산 1,000골을 기록한 첫 번째 팀이 되었다. 1,000번째 골은 2005-06시즌에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4:1로 미들즈브러가 승리한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골이다. 통산 1,000골을 기록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뿐이다. 가장 많은 골이 들어간 경기는 2007년 9월 29일에 포츠머스가 레딩을 7:4로 이긴 경기이다. 2012~2013시즌까지 오직 단 한 명의 선수만이 매 시즌 득점을 기록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가 그 주인공이다. 두 번째로 매 시즌 득점한 선수는 2007-08시즌까지 16시즌 동안 매 시즌 득점을 했었던 게리 스피드이다. 둘은 모두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역임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