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on't worry be happy

우울감에 대하여

by 상상브로스 2023. 3. 4.
반응형

우울 또는 우울감은 근심스럽거나 답답하여 활기가 없다는 점에서 기분이 언짢은 느낌 또는 반성과 공상이 따르는 가벼운 슬픈 감정을 말한다. 우울증과는 다르지만, 우울한 감정이 오래되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면 우울증과 같은 증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리스의 의학자인 히포크라테스는 엠페도클레스의 4체액설을 정리했는데, 이는 질병의 원인을 액체의 변화에서 찾는 액체 병리학 이론이다. 그는 인간이 체액(정액)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액체가 생명의 근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일관되게 혈액, 담즙, 점액, 이 세 가지 체액이 사람의 몸을 이룬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체액은 물이었으나 후일 흑담즙으로 바뀌게 된다. 이들 네 가지 액의 조화가 보전되어 있을 때를 그는 예우 크라지 에라고 불렀고, 반대로 그 조화가 깨졌을 경우를 디스크라지 에라 하여, 이때 병이 생긴다고 하였다. 인간 개개인의 타고난 성품의 결합체로 유전학적으로 형성되는 것인 기질과 여기에 후천적인 훈련에 의해 발달한 성격에 대해 개념화하기에 이른다. 성격심리학은 성격 연구를 과제로 삼는 학문으로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성 격론, 히포크라테스의 기질론 등과 같은 체액 가설로부터 갈의 골상학, 클라 게스의 필적학 등 인상 ·골상 ·필적 등의 특징에서 성격을 분류하려는데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근대성격심리학을 크게 나누면 유럽의 유형학적 연구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성격 특성론이 있다. 다혈질은 혈액이 지배적인 체액일 때 나타나는 기질로서 성격이 겉으로 드러나며 외향적인 경우가 많다. 보통 먼저 대화를 시작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드러내며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큰 소리로 웃거나 대화를 주도하여 주목받는 것을 즐기며 웅변이 뛰어나다. 주변 사람과 사물에 대해서 늘 호기심을 가지며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 낙천적이어서 좌절하거나 미래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지 않으며 쉽게 과거를 잊는 경우가 많다. 끊임없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첫인상이 좋아 사교적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진실한 마음을 가지려 한다. 담즙질은 담즙이 지배적인 체액으로서 스스로 결정하는 성향이 강하고 자기 능력에 확신을 가지며 매우 진취적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추진하며 분석적으로 추정하기보다 직관으로 결정한다. 일에 차질이 생겼을 때는 재빨리 대처하며 단호하게 처리한다. 모든 일을 낙천적으로 생각하여 한번 일을 계획하면 불가능한 상황이어도 쉽게 바꾸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으며 남들이 동의하지 않아도 계속 매진하므로 자기 과신에 빠지기 쉽다. 모험심이 강하여 어려움에 부닥칠수록 더욱더 고무된다. 급하고 화가 많으며 적극적이고 의지가 강하다. 점액질이 우세한 사람은 자극에 대해 멍하고 둔하여 흥분하거나 격분하는 일이 적고, 활발하지 못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하면 의지가 강하고 인내력이 있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에 의하면 점액질은 담즙질과 함께 혈액의 온도로 분류하면 냉혈에 속한다. 독일의 심리학자인 독일 국채는 느리고 약한 것을 점액질이라고 하였다. 냉정하며 근면하고 감정의 동요와 변화가 적고 무표정하며 끈기가 있다. 흑 담즙질은 우울질이라고도 하는데, 흑담즙이 지배적인 경우로서 여러 기질 가운데 가장 신중하고 민감하며 일반적으로 지능지수가 높다. 음악·미술·운동 등의 예술 분야에 뛰어나다. 잘 감동하고 상처받기 쉬우나 사려 깊으며 가치 있고 유익하며 창조적인 생각을 해낸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잠재적인 문제점을 끄집어내며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이 있다.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일하기를 즐긴다. 때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욕구가 있어 매우 희생적인 삶을 선택하기도 한다. 과식 등 자신의 편안함을 쫓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과 자신이 세운 높은 수준을 지키기 위하여 늘 일에 매달린다. 큰일을 해내고 나면 몸과 마음이 탈진하여 깊은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마다 오장육부의 허와 실이 달라 분류된 네 가지 체질로 정의하며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그에 따른 병적 원인과 치료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사상체질은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에 기록한 내용으로, 인간의 체질을 각각 태양인과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체질은 본래 가지고 태어난 신체적인 특징과 정신적인 특징,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특성을 지닌 개념인데, 확률적으로 확실히 구분되는 네 가지로 나눈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한쪽 체질에만 완벽하게 속하는 것은 아니며, 후천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 체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선천적으로 결정되므로 부모와 조상의 특징을 생김새와 성품에서 질병의 경향에 이르기까지 전하여 받는 것과 심신 의학적인 면 그리고 체질 의학적인 면이 있다. 이는 주로 치료 면에 있어서 체질에 따라 그 특징이 차이가 있으므로 그 체질적 차이를 감안하여 동일한 병이라 하여도 치료 방법을 다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소 난해하여 오래간 연구되지 않았으나, 오늘날에는 대체의학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질병 관리, 식이요법, 학습관리 등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오늘날 한의학에서도 사람의 체질을 사상, 곧 태양, 태음, 소양, 소음으로 나누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체질에 따라 성격이나 심리상태, 음식, 내장의 기능, 약리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병이라도 그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써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병자의 체질에 근본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현재에도 실효성이 높다고 한다.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은 작으며 가슴 윗부분이 발달한 체형이다.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다. 대신 허리 아랫부분이 약하며,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위축되어 서 있는 자세가 안정되어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사교하는 데 소통을 잘하는 장점이 있고, 과단성이 있어 사회적 관계에 유능하다. 태양인은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 입에서 침이나 거품이 자주 나오면 병이 된다. 담백한 음식이나 간을 보하고 음을 만들어 주는 식품이 맞다.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채소류가 좋으며 병에는 오가피 장척 탕이나 미 후 등 식장 탕이 좋다.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가 작으며 허리 부위의 형세가 성장하여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다. 반면에 목덜미 기세가 약하다. 키가 큰 것이 보통이고 작은 사람은 드물다. 대개는 살이 쪘고 체격이 건실하며 간혹 수척한 사람도 있으나 골격만은 건실하다. 성격은 꾸준하고 무슨 일이든 시작한 일, 맡은 일을 이루어 성취하는 데 장점이 있으며 어느 곳에서나 잘 적응하는 재간이 있다. 태음인은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이 잘 나오면 건강하다. 호흡기와 순환기 기능이 약해서 심장병, 고혈압, 중풍, 천식 등에 걸리기 쉽고 지방질이 많은 식품은 좋지 않다. 고단백질의 식품이 좋고, 채소류, 해물류가 좋고, 자극성 있는 조미료나 닭고기, 개고기는 해롭다. 병에는 청 폐사 간 탕이나 태음도 위 탕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비대 신소하며 가슴이 성장하고 충실하지만 엉덩이 아래로는 약하다.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빈약하며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인다. 말하는 것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고 눈에 정기가 있고 입술은 엷으며 턱은 뾰족하고 성격은 급하면서 쾌활하다. 굳세고 날랜 장점이 있고, 일을 꾸리고 추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양인답게 굳세고 강인함도 있고 적극성도 있어서 어떤 일을 착수하는 데 어려워하지 않는다.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 상태다. 비뇨기, 생식기 기능이 약하며 일반적으로 배추, 오이, 보리, 밀, 녹두, 해삼, 돼지고기와 찬 음식이 맞고, 더운 음식과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병에는 양격산화탕, 육미지황탕, 양 독 백화탕, 형방 패독산 등을 많이 사용한다. 소음인은 신 대비 소화며 엉덩이가 크고 앉은 자세가 크나 가슴둘레를 싸고 있는 자세가 외롭게 보이고 약하다. 보통은 키가 작으나 드물게 장신이 있고 상체보다 앞으로 수그린 모습을 하는 사람이 많다. 유순하고 침착하며, 사람을 조직하는 데 능하다. 마음 씀씀이가 세심하고 부드러워 작은 구석까지 살펴서 계획한다. 소음인은 음식 소화만 잘되면 건강하고 먹는 양도 적고 빙과류 것이나 생맥주 같은 것을 먹으면 설사하기 쉽다. 고추, 파, 마늘, 감자, 미나리, 닭고기, 명태, 개고기, 대추 등과 더운 음식, 매운 음식을 좋아하며 한음식을 싫어한다. 병에는 십전대보탕, 향사 양위탕, 보중익기탕, 곽향 정기탕, 소합향 원 등이 있다.

반응형

'Don't worry be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공학  (0) 2023.03.05
직장에서의 행복과 긍정심리  (1) 2023.03.05
희망에 관하여  (0) 2023.03.04
행복에 관하여  (0) 2023.03.04
살면서 항상 후회하는 것들  (0) 2023.03.03